티스토리 뷰
목차

토요타가 드디어 신형 랜드크루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습니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으로 유명한 랜드크루저가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랜드크루저의 주요 제원, 가격, 특징, 경쟁 모델 비교, 그리고 구매 시 꿀팁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랜드크루저의 귀환, 어떤 모델인가
랜드크루저(Land Cruiser)는 1951년 첫 출시 이후 7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아온 토요타의 대표 SUV입니다.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차(Go anywhere, come back safely)’라는 철학 아래 만들어진 모델답게, 극한의 험로에서도 믿음직한 주행 안정성을 자랑합니다.
이번 신형 랜드크루저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과 함께 차체 경량화, 전자식 오프로드 시스템 강화 등 완전히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특히 프라임 트림은 하이브리드 전용 파워 유닛을 채택해 연비 효율과 정숙성을 높였고, 외관 역시 기존보다 한층 현대적인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성능
이번 랜드크루저의 핵심은 바로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모터와 터보 엔진이 동시에 구동되며,
저속 오프로드 구간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발휘합니다.
또한 고속도로에서는 모터 어시스트로 정숙하고 부드러운 가속감을 제공합니다.
외관 디자인 – 클래식과 현대의 조화
신형 랜드크루저는 정통 SUV의 직선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LED 헤드램프, 블랙 그릴, 오프로드 전용 휠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습니다.
- 전면부: 각진 보닛, 입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 측면부: 플랫한 윈도우 라인, 넓은 휠 아치
- 후면부: 세로형 테일램프, 강인한 리어범퍼 디자인
디자인의 핵심은 ‘기능미(Functionality)’.
험로에서의 시야 확보, 진입각 확보, 진흙길 방지 설계 등 실용적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실내 디자인과 편의 기능
실내는 견고함과 고급스러움이 공존합니다.
운전석 중심의 레이아웃에 대형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3존 자동에어컨, 10스피커 JBL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실내 내구성 강화 소재입니다.
험로 주행 중 손상이나 오염이 적은 내열·방수소재를 도입해
“진짜 SUV”로서의 본질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성능 – 랜드크루저의 상징
랜드크루저가 여전히 오프로드의 제왕이라 불리는 이유는
‘TNGA-F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체 강성 덕분입니다.
- 전자식 디퍼렌셜 락(Locking Differential)
- 멀티 테레인 셀렉트(Multi-Terrain Select)
- 크롤 컨트롤(Crawl Control)
- 언더플로어 프로텍션 플레이트
이 시스템들이 결합되어, 눈길·모래·진흙·자갈길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합니다.
실제 시승자 평에 따르면 기존 디젤 대비 진동이 현저히 줄었고, 저속 등판력은 오히려 향상되었습니다.
트림 구성 및 예상 가격
한국 출시 일정은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북미 기준으로 아래와 같은 트림이 공개되었습니다.
국내 도입 시 환율과 세금 등을 감안하면 7천만 원 후반~9천만 원대로 예상됩니다.
경쟁 모델 비교
결론:
디펜더는 고급 이미지, 랭글러는 자유도,
랜드크루저는 ‘실질적 내구성 + 하이브리드 효율성’으로 차별화됩니다.
실제 사용자 평가 요약
미국·호주 자동차 포럼에서의 평가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오프로드 성능, 내구성, 정숙한 하이브리드 주행, 실내 품질
- 단점: 가격대 부담, 도시 연비는 기대 이하, 옵션 구성 단순
“기계적인 믿음과 하이브리드의 효율이 만난 SUV”라는 평가가 대표적입니다.
랜드크루저 구매 전 알아둘 점
- 차체 크기 – 길이 4,920mm, 폭 1,980mm, 높이 1,870mm로 대형 SUV급
- 유지비 – 하이브리드지만 보험료·세금은 여전히 SUV 수준
- A/S 네트워크 – 토요타코리아 공식 서비스망 확인 필요
- 옵션 선택 – JBL 오디오, 루프랙, 오프로드 패키지 등은 별도 옵션
랜드크루저가 어울리는 사람
- 잦은 캠핑, 오프로드, 장거리 여행을 즐기는 사람
- 차량의 ‘기계적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두는 운전자
- 고급 SUV보다는 튼튼하고 오래 가는 차를 원하는 사용자
반면 도심 위주 운전자에게는 크기와 연비가 부담될 수 있습니다.
랜드크루저의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고 디자인은 바뀌었지만,
랜드크루저의 핵심 가치인 “어디든 가고, 반드시 돌아올 수 있는 차”는 그대로입니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과 하이브리드 효율,
두 가지를 모두 원하는 이들에게 랜드크루저는 여전히 ‘끝판왕 SUV’라 불릴 만합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EV3 유예할부의 진실, 월 8만원의 함정 (0) | 2025.11.12 |
|---|---|
| 타이어 교체 호갱 탈출! 공임까지 반값으로 (0) | 2025.11.11 |
| 내 차 폐차, 최소 70만 원 받는 법 (0) | 2025.11.09 |
| 기아 셀토스 신형, 달라진 디자인의 이유 (0) | 2025.11.07 |
| 요즘 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자동차 10종 (0) | 2025.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