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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기름 먹는 하마'라 불리며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하던 허머(Hummer)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내연기관의 상징과도 같았던 이 괴물이 이제는 친환경 전기차로 탈바꿈하여 전 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GMC 허머 EV(Hummer EV)의 제원, 특징, 그리고 혁신적인 기술력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허머ev, 전기차로의 화려한 귀환
허머 EV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번째 전략 모델입니다.
군용 차량인 험비(HMMWV)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아, 외관에서 풍기는 압도적인 포스는 여전히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단순히 덩치만 큰 것이 아니라, 첨단 전기차 기술이 집약되어 있어 '슈퍼 트럭'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심장을 울리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제원
허머 EV의 스펙을 처음 접하면 누구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됩니다.
가장 상위 모델인 Edition 1 기준으로 최고 출력은 무려 1,000마력에 달하며, 최대 토크는 약 1,590kg.m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 거대한 덩치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단 3초대에 불과합니다.
이는 웬만한 슈퍼카와 맞먹는 수준으로, 전기모터의 즉각적인 토크 전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혁신적인 오프로드 기술: 크랩 워크(CrabWalk)
허머 EV에서 가장 화제가 된 기능은 단연 '크랩 워크(CrabWalk)'입니다.
이 기술은 뒷바퀴를 앞바퀴와 같은 각도로 조향하여 차가 마치 게처럼 옆으로 비스듬히 이동하게 해줍니다.
좁은 오프로드 길이나 장애물을 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기능은 엄청난 기동성을 제공합니다.
또한, '익스트랙트 모드(Extract Mode)'를 사용하면 차고를 약 15cm가량 높여 험로 탈출을 돕는 등 오프로드 끝판왕다운 면모를 갖췄습니다.
거대한 배터리와 충전 성능의 비밀
이 무거운 차체를 움직이기 위해 허머 EV에는 엄청난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됩니다.
약 200kWh가 넘는 대용량 배터리 팩이 장착되어,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미국 EPA 기준 약 530km 이상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지원하여 350kW 급 초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단 10분 충전만으로도 약 16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충전 환경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효율성을 보여준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디자인과 실내 공간의 반전 매력
외관은 강인한 직선 위주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전면부의 'HUMMER' 레터링과 연결된 LED 라이트 바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줍니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4인치 대형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자리 잡고 있어 첨단 IT 기기 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인피니티 루프(Infinity Roof)'라 불리는 탈착식 스카이 패널은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개방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거대한 덩치만큼이나 실내 레그룸과 수납공간 역시 광활하여 가족 단위 레저 활동에도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허머ev 구매 전 고려해야 할 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가장 큰 이슈는 역시 공차중량입니다.
배터리 무게만 하더라도 소형차 한 대 무게에 육박하여 전체 무게가 4톤이 넘습니다.
이로 인해 타이어 마모 속도가 빠를 수 있고, 국내 지하주차장이나 좁은 골목길에서는 주행과 주차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높은 가격대와 유지비(전기료 포함)는 구매 전 반드시 예산 계획에 포함해야 할 요소입니다.
마무리하며
GMC 허머 EV는 단순히 전기차 시장에 모델 하나가 추가된 것이 아니라, '오프로드의 아이콘'이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압도적인 힘, 신기한 크랩 워크 기능,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갖춘 이 차량은 도로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면서도 거친 남성미와 퍼포먼스를 포기할 수 없는 분들에게 허머 EV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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