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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그랜저 실물 대공개: 하이브리드 리클라이닝부터 플레오스 OS까지 핵심 변화 분석
    신형 그랜저 실물 대공개: 하이브리드 리클라이닝부터 플레오스 OS까지 핵심 변화 분석

     

    국내 플래그십 세단의 자존심인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신형 모델은 단순한 연식 변경이나 미미한 외형 수정을 넘어, 실내외 레이아웃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통째로 갈아엎은 역대급 변화를 보여줍니다.

     

    대형 세단 시장의 판도를 다시 한번 뒤흔들 신형 그랜저의 외관 디자인 요소부터, 사상 최초로 탑재된 하이브리드 뒷좌석 기술, 그리고 차세대 OS의 디테일까지 오너의 시선에서 명확하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외관과 익스테리어 디테일

     

    이번 신형 그랜저의 전면부는 기존의 반듯하고 각진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화려하고 볼륨감 넘치는 실루엣으로 거듭났습니다.

     

    전면부를 주도하는 '샤크 노즈' 스타일의 범퍼는 입체적인 굴곡을 더해 차체를 더욱 늘씬하고 스포티하게 만들어 줍니다.

     

    실제로 차량의 전장(길이)이 이전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측면에서 바라보는 비례감이 훌륭합니다.

     

    전면의 상징인 일자형 램프(심리스 호라이즌)는 양 끝단까지 매끄럽게 이어져 차폭을 시각적으로 더 넓어 보이게 만듭니다.

     

    여기에 방향지시등은 두 줄 램프 감성을 더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 방식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줍니다.

     

    외관에서 발견할 수 있는 또 다른 섬세한 변화는 안테나입니다.

     

    기존 외부에 튀어나와 있던 안테나를 뒷유리 안쪽으로 매립하여 후면부 라인이 매우 매끄럽게 떨어집니다.

     

    더불어 글래스 루프 옵션을 선택할 경우, 빛을 강력하게 차단하는 반사 코팅이 적용되어 뜨거운 태양 아래서도 실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구조적으로 방지해 줍니다.


    하이브리드 최초의 2열 리클라이닝과 후석 편의 사양

     

    뒷좌석 공간은 패밀리카나 의전용 쇼퍼드리븐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입니다.

     

    신형 그랜저는 글래스 루프 설계를 통해 기존 파노라마 선루프 차량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낮은 머리 공간(헤드룸)'을 완벽하게 해결했습니다. 천장을 위로 더 파내어 앉았을 때 느껴지는 개방감이 상당합니다.

     

    천장 마감재는 인테리어 메인 컬러와 톤을 맞춘 최고급 스웨이드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문을 열었을 때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또한 창문에 장착된 전동식 선쉐이드는 끝까지 내려갈 때 속도를 부드럽게 제어하는 소프트 클로징 기술이 들어가 삐걱거리는 느낌 없이 우아하게 작동합니다.

     

    시트에는 미국식 클래식 소파에서 볼 수 있는 터프팅 패턴을 적용해 안락한 거실에 앉아 있는 듯한 감성을 줍니다.

     

    하이브리드 오너들이 가장 반길 만한 변화 그동안 배터리 배치 문제로 가솔린 모델의 전유물이었던 '뒷좌석 전동 리클라이닝'과 '통풍 시트'가 이번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에 최초로 적용되었습니다. 하단 배터리팩 구조를 완전히 재설계하여 시트가 위로 솟구치지 않으면서도 편안하게 눕혀지는 구동 모터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그랜저의 리클라이닝은 단순히 등받이만 뒤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부 방석이 앞으로 미끄러지며 탑승자의 몸을 부드럽게 감싸는 최적의 각도를 찾아줍니다.


    17인치 대형 화면과 차세대 플레오스(ccNC) 시스템

     

    앞좌석 1열 공간은 이전 그랜저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인 혁신을 감행했습니다.

     

    운전석을 맞이하는 것은 대시보드를 압도하는 17인치 초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입니다.

     

    화면이 운전자와 상당히 가깝게 배치되어 있어 직관적인 터치가 가능하며,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크기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스티어링 휠 림 윗부분이 화면 상단을 아주 살짝 가리는 독특한 레이아웃을 취하고 있습니다.

     

    주행 조작계 역시 완전히 새롭게 정립되었습니다.

     

    • 칼럼식 기어 시프터: 스티어링 휠 우측 뒤편으로 이동한 기어 노브는 돌리거나 밀어서 전진(D)과 후진(R)을 제어합니다. 주차나 유턴 시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 손가락만으로 빠르게 변속할 수 있어 적응이 매우 쉽고 직관적입니다.
    • 스퀘어클 핸들: 스티어링 휠은 완전한 원형이 아닌 사각형에 가까운 '스퀘어클' 형태를 취해 단단하고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주행 모드를 변경하는 드라이브 스위치가 핸들 좌측 하단에 바로 붙어 있어 급가속이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그랜저에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차량용 운영체제인 '플레오스(Plaios)'가 탑재되었습니다.

     

    스마트폰 하이엔드 칩셋인 퀄컴 스냅드래곤 855P를 기반으로 구동되어, 화면을 넘기거나 지도를 조작할 때 버벅임 없이 대단히 매끄러운 속도를 자랑합니다.

     

    표면 유리 또한 강화 유리를 적용하여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만지는 듯한 쾌적한 터치감을 선사합니다.

     

    음성 인식 AI 비서인 '글레오(Gleyo)'의 진화도 놀랍습니다. 호출 명령어를 말한 뒤 대기할 필요 없이 "글레오 창문 열어줘"처럼 연속해서 말을 이어가도 완벽하게 알아듣습니다.

     

    또한 실내 마이크가 구역별로 음성을 인식하기 때문에, 운전석에서 명령하면 운전석 창문만, 뒷좌석에서 명령하면 해당 좌석의 창문이나 열선만 타깃하여 영리하게 제어합니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의 멀티미디어 구동 차이점

     

    훌륭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었지만, 파워트레인(엔진 형식)에 따라 대형 화면을 활용하는 방식에는 아주 명확한 차이점이 존재하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17인치라는 거대한 광활한 화면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가솔린 모델에서는 내장 비디오나 DMB를 재생할 때 화면 전체를 채우는 풀스크린 출력이 불가능합니다.

     

    시스템 안정성과 안전 규정으로 인해 화면 일부만을 활용하게끔 제한되어 있습니다.

     

    반면,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 화면을 100% 온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전용 사양인 '스테이 모드(Play 모드)'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주차 상태에서 시동을 걸지 않고 대용량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전력만을 사용하여 차량 내 전자 장비를 장시간 구동하는 모드입니다.

     

    이 스테이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는 제한이 풀리며 17인치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는 풀스크린 영상 감상이 가능해집니다.

     

    차량 내부를 나만의 완벽한 시네마 공간으로 활용하고 싶다면 하이브리드가 독보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섬세한 실내 편의 장치와 스마트폰 맥세이프 쿨링

     

    하단의 공조 장치 조작부는 군더더기 없는 전면 터치 패널로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제스처 숏컷을 통해 디테일한 공조 메뉴를 빠르게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송풍구 설계에 에어로다이나믹 기술을 접목한 점이 독특합니다.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바람 각도 조절 날개 없이, 상하 두 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풍량을 미세하게 조절하여 바람의 방향을 꺾는 첨단 방식을 구현했습니다.

     

    바람을 내 몸에 집중시키거나 사방으로 은은하게 퍼지게 만드는 스윙 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중앙 콘솔은 양문형으로 고급스럽게 열리며, 내부에 USB-C 타입 포트와 12V 시거잭이 숨어있습니다.

     

    충전 케이블을 밖으로 연결할 때 선이 씹히거나 지저분해지지 않도록 전용 케이블 통로(구멍)를 뚫어놓은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에 맥세이프(MagSafe) 규격을 정식 도입했다는 점입니다.

     

    자석으로 스마트폰 중심축을 단단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주행 중 방지턱을 넘어도 충전 위치가 이탈하지 않습니다.

     

    과거 국산차들은 안전 규정상 차량 문을 열면 무선 충전이 강제로 차단되었으나, 이번 모델은 문을 열어도 고속 충전이 유지됩니다.

     

    스마트폰 접점 부위가 뜨거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패드 안쪽에 자체 쿨링 팬 시스템까지 내장하여 안정적인 충전 속도를 보장합니다.

     

    여기에 새롭게 튜닝된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기존 오디오 특유의 먹먹함을 완전히 걷어내고 묵직한 타격감과 선명한 해상력을 선사하므로, 차량 내 음악 감상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옵션 선택 목록에 반드시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술의 정점을 찍은 플래그십 세단의 귀환

     

    이번 신형 그랜저는 단순히 겉모습만 살짝 다듬은 수준을 넘어서, 오너들이 차량 내부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IT 기술과 편의 사양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결과물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공간 한계를 극복한 리클라이닝 기술, 맥세이프 충전과 쿨링 디테일, 그리고 영리하게 진화한 인포테인먼트 OS까지 현대자동차가 보유한 최신 기술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었습니다.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만큼 프리미엄 세단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실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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