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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주행보조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경고등 원인과 해결 방법
    기아차 주행보조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경고등 원인과 해결 방법

     

    최근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EV6, K8 등)를 운전하다 보면 계기판에 갑작스럽게 '주행보조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잘 사용하던 도중 이런 경고가 뜨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단순한 일시적 오류부터 센서 결함까지,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기아차 주행보조(ADAS) 시스템의 이해

     

     

    먼저 주행보조 시스템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는 운전자의 안전을 돕는 첨단 기술의 집합체입니다.

     

    기아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모두 이 범주에 포함됩니다.

     

    이 시스템들은 차량 전면 범퍼 하단의 레이더(Radar)와 앞 유리 상단의 카메라(Camera)를 통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읽어들입니다.

     

    문제는 이 장치들이 매우 정밀하기 때문에, 아주 작은 외부 요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시스템 보호를 위해 기능을 차단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기능이 꺼지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고등을 띄우는 이유는, 운전자가 시스템을 과신하여 사고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경고등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 5가지

     

     

    주행보조 시스템 점검 문구가 뜨는 이유는 크게 환경적 요인과 기계적 요인으로 나뉩니다.

     

    첫째, 센서 표면의 오염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겨울철 도로의 염화칼슘, 여름철 벌레 사체, 혹은 빗물과 진흙이 레이더 커버를 덮으면 센서가 전방 사물을 감지하지 못합니다.

     

    둘째, 극한의 기상 상태입니다.

     

    폭설이나 폭우가 내릴 때 레이더 신호가 난반사되거나, 안개가 너무 짙어 카메라가 차선을 식별하지 못할 때 시스템은 스스로 가동을 중단합니다.

     

    셋째, 앞 유리 및 선팅(틴팅) 문제입니다.

     

    유리 상단 카메라 부위에 습기가 차거나, 비금속성 필름이 아닌 금속 성분이 함유된 진한 선팅을 했을 경우 전파 간섭이나 시야 방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소프트웨어의 일시적인 로직 오류입니다.

     

    차량의 컴퓨터 시스템이 순간적인 통신 오류를 일으켜 센서 데이터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하며, 이는 테슬라 등 최신 차량에서도 빈번합니다.

     

    다섯째, 물리적인 충격과 정렬(Alignment) 불량입니다.

     

    가벼운 접촉 사고나 방지턱을 강하게 넘었을 때 레이더의 조사 각도가 미세하게 틀어지면 시스템은 즉시 오류 메시지를 보냅니다.

     


    운전자가 현장에서 즉시 할 수 있는 조치

     

     

    정비소에 가기 전, 비용을 들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차량 전면의 레이더 커버를 닦는 것입니다.

     

    기아 로고 아래쪽 평평한 플라스틱 판을 젖은 수건으로 깨끗이 닦아보세요.

     

    다음으로 앞 유리 상단의 카메라 시야 확보입니다.

     

    와이퍼를 작동시켜 유리 이물질을 제거하고, 만약 안쪽에 습기가 찼다면 에어컨을 유리 쪽으로 틀어 제거해야 합니다.

     

    만약 외관상 문제가 없다면 '소프트 리셋'을 시도해 보세요.

     

    안전한 곳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약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시동을 걸어줍니다.

     

    일부 모델의 경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설정' 메뉴에서 주행 보조 항목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것만으로도 오류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배터리 전압이 낮은 상태에서 시동을 걸었을 때 일시적으로 뜨는 경우도 많으니, 충분한 주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한 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아 오토큐 및 서비스 센터 정밀 점검 가이드

     

     

    위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계속 떠 있다면, 이는 하드웨어 결함일 확률이 높습니다.

     

    기아 서비스 센터나 오토큐에 방문하면 전문 진단 장비(GDS)를 차량 OBD 단자에 연결하여 정확한 DTC(고장 코드)를 확인하게 됩니다.

     

    단순히 레이더 보정(Calibration)이 필요한 경우에는 약 10만 원 내외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나, 센서 자체가 고장 났다면 부품값만 수십만 원에 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일반 보증 기간(3년/6만km 또는 모델별 상이) 내라면 부품 결함 시 무상 수리가 가능합니다.

     

    최근 기아차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므로, 시스템 업데이트만으로도 해결되는 사례가 많으니 최신 버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고로 인해 범퍼를 교체한 적이 있다면, 레이더 정렬이 제대로 되었는지 다시 한번 체크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ADAS 경고등 발생 시 주의사항과 안전 수칙

     

     

    주행보조 시스템 점검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에서도 일반적인 주행(가속, 브레이크, 조향)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과 긴급 제동 보조(FCA)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므로, 평소보다 차간 거리를 넓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에 의존하여 운전하던 분들은 핸들 조향 보조가 작동하지 않아 차선을 이탈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깐 뜨다 말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다가는 정작 위험한 순간에 긴급 제동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고등이 뜬 당일 혹은 며칠 내로 반드시 점검을 받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안전한 카 라이프를 위한 당부

     

     

    지금까지 기아차 주행보조 경고등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량일수록 센서의 민감도는 높아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결함이라기보다는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방어 기제라고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러운 경고등에 당황하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대로 센서 청소와 재시동을 먼저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문제가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밀 점검을 진행하시고, 항상 시스템을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안전 운전 습관을 유지하시길 권장합니다.

     

    운전자의 작은 관심과 정기적인 점검이 모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만든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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